서령고(교장 김기찬)와 언암초(교장 한기송)가 제15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 활동 발표 전국대회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고 교육인적자원부와 삼성전자가 후원하여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에서 열린 ‘제15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 동아리 활동발표 전국대회’에 참가한 서령고 가동호, 김용은 학생이 식물어원탐구에 관한 발표로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또 언암초 과학 동아리 ‘하늘로 우주로’(지도교사 이상일)팀의 6학년 권현정, 신재영 학생도 금상을 수상했다. 

한편 언암초는 지난 9월 6학년 양희문 학생이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을 차지한데 이어 두 학생의 금상 수상으로 이 학교는 일약 전국 최고 과학명문학교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언암초 한기송 교장은 “학생의 95%이상이 공군 자녀라서 비행기에 관심들이 많고 자연히 과학에도 흥미를 갖게 되었다”며 “지도교사들과 학생들의 노력으로 이런 영광을 얻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2007.10.22 정상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