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속 서령고 한류전파 톡톡 

합비시 제1중학과 교류 활발 

서산 서령고등학교가 중국 합비시 제1중학(한국의 고등학교)과 지속적인 국제교육 교류로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령고는 지난 2002년 합비시 제1중학과 학생·교직원 상호교류협약 후 올해까지 모두 4회의 교류를 통해 서산시와 한국문화를 알리고 있다.

서령고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4박5일 간 교직원 6명을 합비시 제1중학에 파견해 김선자(영어담당) 교사가 제1중학생들에게 영어로 한국문화를 수업했으며, 서산시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현지에서 상영하는 등 우리나라의 뛰어난 문화를 알리는 데 노력했다.

답방으로 합비 제1중학 교사 6명도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서령고와 서산시를 방문,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기찬 교장은 "앞으로도 중국뿐만 아니라 일본, 유럽과도 다양한 교육교류 협약을 맺어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과 외국어 구사능력 향상, 한국문화 알리기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충청투데이 2006년 2월4일기사 -